(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김소현 손준호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20일 KBS2 ‘불후의 명곡’측은 “1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故 손목인 편에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소름 돋는 전율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전했다.
시대의 격동기와 민족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은 음악으로 한국 가요의 역사에 불멸의 자취를 남긴 음악계의 거장인 故 손목인 편에 출연한 김소현과 손준호는 故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들은 나라를 잃은 민족의 슬픔과 울분이 담긴 ‘목포의 눈물’에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를 접목시켰다.
특히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해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또한 그들의 절절한 무대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현재 김소현, 손준호는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극 중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과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