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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엘깜비오’ 근황, 20일 휴무 “방송 출연 후회안해…진정한 핵인싸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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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엘깜비오’가 개선되지 않은 태도로 결국 솔루션이 중단된 가운데 사장 황호준 씨가 근황을 전했다.

최근 청파동 피자집 ‘엘깜비오’ 사장 황호준 씨는 SNS에 “안녕하세요 이 번 골목식당 청파동편에 출연하면서 많은 시청자 및 네티즌분들에게 질타를 한 몸에 받고있는 엘깜비오 대표 황호준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비록 많은 언론사와 블로거들에 의해 매일 인터넷상에서 칼도마 위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이 번 방송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진 않습니다. 덕분에 배운 점도 많고 예전엔 200명도 채 안되던 팔로워 수도 이젠 1700명 가까이 되어가면서 진정한 핵인싸로 거듭나고 있으니까요”라고 적었다.

‘엘깜비오’ 사장 황호준 SNS
‘엘깜비오’ 사장 황호준 SNS

앞서 청파동 피자집 사장은 건물주 아들, 외제차 페라리 소유 등의 소문으로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사장 황호준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서 외제차 소유는 허위 정보라고 부인하며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하 ‘엘깜비오’ 사장 황호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 번 골목식당 청파동편에 출연하면서 많은 시청자 및 네티즌분들에게 질타를 한 몸에 받고있는 엘깜비오 대표 황호준입니다. 비록 많은 언론사와 블로거들에 의해 매일 인터넷상에서 칼도마 위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이 번 방송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진 않습니다. 덕분에 배운 점도 많고 예전엔 200명도 채 안되던 팔로워 수도 이젠 1700명 가까이 되어가면서 진정한 핵인싸로 거듭나고 있으니까요^^ 많은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엘깜비오는 현재 매일 점심과 저녁 모두 재료가 소진될 때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전에 가뭄에 콩나듯 한 두명 손님이 들어왔을 때는 금요일마다 이벤트도 하고 고객분들과 개인적으로 소통하며 그 분들의 인생사도 들으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매출은 올랐을지언정 기계처럼 일만 해야 하기 때문에 손님들 한 분 한 분을 개인적으로 챙겨드리며 알아갈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ㅠ 이 번일을 계기로 깨달은 사실은 버는 돈의 액수와 행복지수는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그래도 살려면 돈이 필요하니 더욱 열심히 일해야겠죠.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이 번주 일요일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영업을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방문을 예정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엘깜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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