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MBC ‘라디오스타’가 1월 16일 600회 특집을 방송했으나 시청률은 오히려 지난 주 대비 하락 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라디오스타’ 600회 방송 동안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1부 2.6%, 2부 2.7%를 (TNMS, 전국기준) 기록했다. ‘라디오스타’ 시청률이 2%대로 하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 30일 인기예능 ‘황금어장’ 프로그램에서 ‘무릎팍도사’와 같이 하나의 코너로 첫 방송을 시작 했는데 당시 시청률은 13.8% 였다. 이후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2012년 12월 28일부터 하나의 독립프로로 방송을 이어갔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600회 동안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것은 2010년 5월 26일 시청률 23.1% 이다.
하지만 현재 ‘라디오스타’는 이전 전성기 때와는 달리 본 방송 뿐만 아니라 다시 보기에서도 동시간대 방송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크게 밀리고 있다. 최근 TNMS 통합시청자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라디오스타’는 한 주전 1월 9일 본방송 이후 1월 15일까지 일주일동안 본방송과 재방송 그리고 VOD시청을 모두 합했을 때 총 398만명 (1부 321만명, 2부 77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반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총 916만명 (1부 295만명, 2부 621만명)이 시청 한 것으로 집계되어 ‘라디오스타’ 와 큰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