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워싱턴DC를 방문한다.
16일 CNN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익명의 소식통 2명을 인용해 김 부위원장이 17일 워싱턴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낸 뒤 이튿날인 18일 폼페이오 장관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김 부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면담할지는 확실치 않으며, 고위급 회담 결과에 따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CNN은 김 부위원장의 이번 방미가 북미 양국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 협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전했다.
또 CNN은 전날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가 지난 주말 사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됐다고 보도 북미 양측이 연초 서신 교환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최종 조율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6 14: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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