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어준의 뉴스공장’ 최경영 기자, “출입처 백해무익하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 말씀에 동감, 팩트체크도 없는 언론 90% 이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저널리즘 토크쇼 J의 최경영 KBS 기자가 출연했다.

최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태도 논란을 일으켰던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를 향해 비판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예령 기자는 구체적인 내용도 없이 자신감이 어디서 오는 것이냐고 질의해 논란을 일으켰다.

최 기자는 김예령 기자가 조중동 등 자칭 보수지에서 주입식으로 썼던 기사들과 비슷한 태도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빨갱이도 아닌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빨갱이가 아니라고 증명하라는 것과 같은 논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최 기자는 청와대 출입처 시스템에 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노 전 대통령은 과거 출입처 제도가 백해무익하다고 말한 바 있다.

최 기자는 노 전 대통령의 주장에 100% 동감한다며 출입처 제도는 사실상 언론과 정권 사이에 브로커나 다름없다고 못 박았다.

최 기자의 설명에 따르면 출입처 제도는 일본 식민지 정부가 언론을 회유하기 위해 돈과 여자를 활용한 유흥이 그 근원이었다.

이렇게 청와대가 주는 정보만 받아 쓰던 언론이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한 자율적 긴장 관계에 적응을 못 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이 기자실을 없앤다고 하자 언론 탄압이라는 기사가 쏟아진 바 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최 기자는 언론의 90% 이상이 대부분 받아쓰기만 하고 있다며 팩트체크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자칭 보수지들이 최저임금에 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기사를 작성하면 비슷하게 짜깁기한 기사들이 쏟아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실시간 검색어가 뜨게 되면 아무 상관 없는 내용의 기사들이 무차별적으로 송고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를 어뷰징 기사라고도 불리며 미국의 권위 있는 영어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가 2017년 2월 7일, 1천 개의 이상의 새로운 영어 단어를 사전에 추가했는데 여기에 클릭베이트(Clickbait)가 추가됐다.

클릭베이트는 ‘클릭(Click)’과 ‘미끼(Bait)’의 합성어로 말하자면 ’클릭을 위한 미끼’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