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폭로가 큰 충격과 파문을 부르고 있다.
쇼트트랙에서 또다른 성폭행 사건도 이미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심석희 선수와 함께 훈련했던 전 국가대표 동료가 익명을 전제로 한 말이다.
욕설과 폭행은 이미 만연해있다고도 했다. 이와같은 증언은 스포츠계에 만연한 폭력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욕설은 기본, 여자 선수들에게도 주먹질과 발차기 등 방법도 다양했다.
드러나지 않았을 뿐 일반 팀에선 또 다른 성폭행 사건도 있었다고 말했다.
문제인 건 알지만 어린 시절부터 수년 동안 절대권력자로 군림해 온 지도자의 잘못을 털어놓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맞는 게 당연했다는 전 국가대표 선수의 충격적인 증언이, 만연한 폭력을 눈감아 온 한국 스포츠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편 최근 빙상계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한국체대)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10 00: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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