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한밤중에 고층 오피스텔에서 강아지 3마리가 잇따라 떨어져 죽는 일이 일어났다.
8일 새벽 0시 50분쯤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강아지 세 마리가 죽은 상태로 발견됐다.
밤사이 이 도로로 떨어져 죽은 채 발견된 강아지는 이 오피스텔 18층에서 던져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강아지의 내장형 칩을 조회한 결과 주인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7살 여성이었다.
이 여성이 강아지를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는 지인들의 신고도 접수됐다.
반려견 주인인 20대 여성은 불안정한 심리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심리적으로 안정을 시킨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동물보호법에는 동물을 학대하거나 죽음에 이르게 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1/09 00: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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