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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개원 56년 만에 폐원위기 ‘최초 산부인과’ 제일병원 인수 컨소시엄 참여…깊은 인연이? 쌍둥이 남매 2011년 제일병원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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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영애(나이 48)가 제일병원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애가 제일병원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1일 나왔다.

제일병원은 개원 56년 만에 폐원 위기를 맞았다. 법정관리 신청을 통해 회생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알고보니 이영애와 제일병원은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

이영애의 아들-딸 쌍둥이 남매인 정승권(나이 8), 정승빈(나이 8) 양이 2011년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

이영애는 현재까지도 제일병원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보니 이영애는 지난해 중반부터 병원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울 방법에 대해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이영애는 지난해까지 이 병원에 1억5000만원을 쾌척했던 것이다.

이영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영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병원은 ‘이영애 행복맘 의료비 지원사업’이라는 제명으로 저소득층, 소외계층, 다문화가정의 임신부, 미혼모, 아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1963년 문을 연 제일병원은 국내 첫 산부인과 병원이다. 한때 출산 전문병원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경영난을 겪었고, 현재 폐업 위기에 처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매년 1월1일을 장식한 아기의 울음도 들리지 않은 것이다.

이영애는 올해 영화 ‘나를 찾아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영애는 드라마로 브라운관에는 얼굴을 비췄지만 스크린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3년 만에 출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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