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2019년 기해년 일출시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국립공원 해맞이 명소 및 일출시간을 소개했다.
해맞이 산행 첫번째 추천 코스는 태백산 천제단이다. 태곳적 역사를 품은 민족 영산 태백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족 산행지로 인기가 많다. 겨울이면 미세한 물방울이 나뭇가지에 눈처럼 내려앉은 상고대 뒤로 해뜨는 장관이 펼쳐진다. 일출 예정 시간은 1월1일 오전 7시36분.
오전 7시38분 월악산 옥순봉에선 치맛자락처럼 펼쳐진 월악산 능선과 반짝이는 충주호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목화 같은 일출을 볼 수 있다. 옥순봉 입구 계란재~삼거리~옥순봉 2.3㎞ 구간은 초보자도 2시간이면 무난히 오를 수 있다.
같은 시간 무등산 서석대에선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다각형 돌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새해 희망을 기원할 수 있다. 증심지구에서 서석대까지 5.8㎞(2시간40분)에 달하지만 굳이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중머리재, 장불재에서도 얼마든지 기해년 새해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경주 석굴암, 변산반도 채석강 등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탐방 명소 25곳 정보는 국립공원 누리집이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