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자우림, 연말 콘서트 ‘윈터 원더랜드’ 성황리 개최…크리스마스에 열린 환상의 세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자우림표 판타지로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24일~25일 자우림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D에서 콘서트 ‘윈터 원더랜드’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자우림(자주색 비가 내리는 숲)에 모인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에 김윤아의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된 애니메이션으로 특별한 오프닝을 꾸몄다. 그리고 캐롤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 무대로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크리스마스에 열린 공연에 걸맞게 자우림은 캐롤을 특유의 스타일로 해석해 선보였다. 색다른 분위기로 편곡된 ‘윈터 원더랜드’를 비롯해 대표곡 ‘17171771’의 무대에서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의 멜로디를 허밍으로 얹혀 새로운 느낌을 주기도 했다. 또한 ‘위로’, ‘낙화’ 등 연말 공연답게 관객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건네는 선곡도 돋보였다. ‘낙화’ 무대에 앞서 자우림의 김윤아는 “새해에는 서로에게 좀 더 너그럽고 행복해졌으면 한다. 죄도 없이 고통받고 죽어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자우림은 이날 ‘슬리핑 뷰티(Sleeping Beauty)’, ‘영원히 영원히’, ‘아는 아이’, ‘있지’, ‘광견시대’와 지난 6월 발매된 10집 수록곡을 대거 라이브로 선보였다. 더불어 ‘미안해 널 미워해’, ‘밀랍천사’, ‘샤이닝’, ‘매직카펫라이드’, ‘하하하쏭’ 등의 히트곡과 평소 공연에서 잘 볼 수 없었던 ‘피터의 노래’, ‘안나(Anna)’, ‘연인 3/3’ 등의 선곡으로 풍성한 셋리스트를 완성했다.

자우림의 단독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이선규, 김진만의 솔로 무대는 콘서트의 감초 역할을 했다. 김진만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델리 스파이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선규는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열창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 곡으로 선보인 ‘일탈’의 무대에서는 반주가 나오자마자 관객들의 떼창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열광적인 ‘일탈’ 무대가 끝나고 자우림이 퇴장하자 관객들은 일제히 앵콜을 외쳤다. 다시 무대에 등장한 자우림은 ‘스물 다섯, 스물 하나’를 불러 관객의 호응에 보답했다.

김윤아는 “연말 공연을 꼭 하고 싶었다. 올 한해 정말 많이 감사드린다. 2019년에는 슬프고 아픈 일 없이 새롭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곡했다”고 전했다. ‘슬픔이여 이젠 안녕’을 열창한 데 이어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자우림 멤버들만 남아 ‘헤이 헤이 헤이(Hey Hey Hey)’ 무대를 끝으로 180분에 걸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자우림은 29일 부산 수영구 KBS홀에서 콘서트 ‘자우림 윈터 원더랜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