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인도네시아 쓰나미 사망자가 280명을 넘어서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투입한 군 장병들과 구호단체 요원들,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들어 생존자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구조대원들은 한시라도 빨리 생존자를 찾기 위해 맨손으로 잔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쓰나미 피해가 가장 컸던 자바섬 서부 반텐주 판데글랑에도 정부 구조대원과 원조단체가 속속 들어와 구조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현재 쓰나미가 휩쓸고 간 현장은 파손된 콘크리트 조각과 조각난 나뭇가지가 나뒹구는 등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알려졌다.
노랑·오렌지·검정 등의 시신 운반용 가방이 놓여있으며 사망자를 확인한 가족들은 울부짖었다.
정부는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2차 쓰나미에 대비해 해안지대 주민 3천여명을 고지대로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정부는 쓰나미 피해로 281명이 숨지고 1천1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5 01: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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