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인도네시에아에서 쓰나미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밤,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에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지진과 해일로 2000명이 목숨을 잃은 게 3개월 전 일이었는데, 이번에는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해협에서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또 늘고 있다.
지금까지 220여명이 숨지고 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쳤다.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쓰나미가 있기 직전 순다 해협 인근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섬이 4번 이상 분화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만조로 해수면이 높아진 것도 피해를 키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대지진과 쓰나미로 2004년에는 수마트라 섬 등에서 12만 명이 숨졌고, 지난 9월에도 술라웨시 섬 등에서 2000명이 숨졌다.
외교부는 한국인 관광객 7명이 현지에 있었지만 안전한 곳으로 피해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24 10: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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