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구준엽의 소개팅녀 오지혜가 과거 이혼 경험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0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구준엽과 그의 소개팅녀 오지혜가 함께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지혜는 구준엽에게 약간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제가 어릴 때 한 번 결혼을 했던 경험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원했던대로 흘러가지 않아 왜 나만 이렇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빵에 몰두하고 연애를 멀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혜는 “잘못했다고는 생각 안 한다. 하지만 그래서 연애가 힘들었다. 숨기지 않고 상대방에게 얘기하면 처음에는 호감을 가지다가도 색안경을 끼고 보더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러한 오지혜의 말을 경청하고 있던 구준엽은 “사실 저는 그 사실을 알고 나왔다. 그런 것보다 전 어떤 사람이 나올지가 더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준엽은 “사람이 더 중요하다. 저도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 난 이혼을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더욱 결혼을 못했다. 이혼을 하지 않을만한 여자를 만나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준엽의 소개팅녀로 출연한 오지혜의 직업은 베이커(제빵사)로 알려졌다.
오지혜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이며 구준엽은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는 14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