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내년 2∼3월을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평가했다.
19일 기자들과 만난 조 장관은 “2020년에 주변국들을 포함해 관련 당사국이 중요한 내부 정치적인 일정이나 목표 수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사국들이 자체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지가 내년 초에 결정되는 만큼 이때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2020년은 북한의 당 창건 75주년이고 그해 11월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데, 미국은 올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한 가운데 내년 2월 새로운 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북한은 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경제 성과를 내기 위해 내년 제재 완화를 미국에 본격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2월에는 2차 북미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9 17: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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