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롯데그룹이 최고위 경영진인 BU장 다수를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지난 18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19일 롯데지주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임원인사 내용을 발표한다.
지난 10월 신동빈 회장이 석방된 이후 처음 단행하는 임원 인사다.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생각보다 인사의 규모과 내용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계열사를 총괄하는 최고위 경영진인 4명의 BU장 중 절반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U장은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부회장, 이재혁 식품BU장 부회장, 이원준 유통BU장 부회장, 송용덕 호텔&서비스 BU장 부회장이 맡고 있다.
이중 롯데그룹이 미래사업으로 꼽고 있는 화학과 식품분야에서 수장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화학부문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식품부문에는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BU장 중 절반이 교체되면서 계열사 대표이사급 임원에 대한 인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의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19 14: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