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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학교가 실제로 존재해 화제…‘수염 관리법-산타 발성법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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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산타 교육을 받는 학교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MSN은 각종 크리스마스 행사에 필요한 산타를 길러내며 할아버지들 사이 인기를 얻고 있는 한 학교를 소개했다.

사진 속 한 교실에서 빨간 유니폼에 흰색 수염을 단 할아버지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마치 산타 모임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미국 미들랜드에 있는 '산타 전문' 양성소다.

보도에 따르면, 매년 약 200명의 학생들이 입학하는 이곳은 산타 교육계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전통 있는 학교다. 

특히, 겨울이 되면 연말 각종 행사에 필요한 산타 프리랜서로 활동을 하기 위해 교육을 받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다.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짜 산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수염관리법과 자연스럽게 웃는 산타 발성법을 배운다.

산타식 웃는 법부터 수염을 마는 방법까지, 진짜 산타가 되기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더욱이, 이들은 교실에 앉아서 글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크리스마스 행사장에 나가 체험학습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산타를 하고 싶다 하여 입학 신청서를 낸 모든 이들이 입학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 

MSN

특히,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점이 입학 요건이다.

이곳의 학생들은 산타에 관련된 기본 지식 외에도 마케팅, 회계, 세금 등 ‘산타 프리랜서’에게 필요한 모든 교육을 받는다. 

이에 학교 설립자 찰스 하워드는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정신을 가르친다”라며 산타가 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한편, 산타 학교 입학금은 525달러(한화 약 60만 원)이며 미들랜드 외에도 알베르타, 덴버, 애틀란타 등 여러 지역에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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