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서민갑부’ 편백나무 구들 갑부의 비밀사전이 시선을 끈다.
채널A ‘서민갑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207회] 너는 내 운명. 연매출 12억! 편백나무 구들로 일어서다 비밀사전”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세상에 없는 구들장을 발명하다!
언 듯 보면 다다미나 마루처럼 생긴 부부의 편백 나무 구들. 나무로 만든 이 구들은 어떻게 온돌처럼 따뜻해지는 걸까? 바로 히트 파이프라고 하는 특수파이프와 황토 가루를 활용한 것. 1분 안에 파이프의 온도를 100도까지 순간적으로 올리는 특수 파이프와 황토 가루를 함께 넣고 황토를 데우면 적은 전력으로도 열감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구들이 만들어지는 것. 단 시간에 흙을 데우고 한번 데운 흙은 빨리 식지 않아 난방비까지 절약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발명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던 철훈 씨. 거듭되는 실패와 위기의 순간에도 구들장 연구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는데, 자신만의 고집과 방법을 가지고 평생 한우물만 팠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고 철훈 씨는 말한다.
2. 친환경 구들장을 향한 갑부의 고집!
철훈 씨가 구들을 만드는데 앞서 최우선 순위로 꼽는 것은 바로 건강한 재료이다. 먼저 구들의 몸체가 되는 편백 나무는 전라도 지역에서 자란 40년 산 만 고집. 나이테가 촘촘해 단단하고 옹이가 있어 향기가 오래가는 나무만 선별해서 구들로 제작한다. 두 번째로 구들 안에 들어가는 황토 역시 국내산 황토만 사용. 어떠한 화학 첨가제도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씨앗을 심으면 새싹이 나올 만큼 건강한 흙만 엄선한다. 마지막으로 구들을 시공시 바닥에 가는 단열재 역시 친환경 재료를 선택. 인체에 무해한 재료들을 엄선해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