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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약재’ 차가버섯, 지난 2월 인공 방사능 물질인 세늄 검출…‘우린 물에서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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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러시아의 검은 보석이라 불리는 ‘차가버섯’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추운 지방의 자작나무에서 기생하는 이 버섯은 암, 성인병 등에 효능이 뛰어나다.

러시아에서는 16세기경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으로 전해 내려 왔으며 현재는 공식적인 암치료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

차가버섯은 1등급만 약용으로 사용되면 나머지는 폐기하거나 차를 끓여 먹는다. 

주의할 점은 오리나무, 버드나무, 단풍나무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이것들은 효능이 없다고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러시아산 차가버섯에서 인공 방사능 물질인 세늄이 검출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시료 22건에서 모두 세슘이 발견됐으며 가공품 시료에서는 원물 시료보다 2배나 높은 방사능이 검출됐다.

차로 많이 우려먹는 버섯임을 감안해 우려낸 물의 방사성 농도를 측정했더니 물에서도 세륨이 나왔다.

당시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검출된 버섯류의 방사능 오염 정도가 법적 기준에 못미치긴 하지만, 오염된 차가버섯 가공품의 소비자가 암환자 등 면역 수준이 낮은 특수한 상황이라면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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