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갓세븐(GOT7) 뱀뱀이 아가새에게 진심을 전했다.
최근 뱀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뱀뱀은 “사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세상이 조금 회색 느낌 같았다. 언어도 잘 안 통하고 많이 어렸던 것 같다”며 “색깔이 없는 차가운 곳에 있는 기분인데 그렇게 혼자 있는 날이 오래 길어지는 게 알 수 없으니까 더 힘들게 느낄 때도 있었던 것 같고 그때 당시에는 가족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고 그래도 같이 연습하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있고 데뷔 발표 나기 전까지 형들이랑 같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긴 겨울을 보내고 나서 여러분들을 만나지 못했으면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행복들 감정들 못 느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을 만나고 나서 인생은 매일 산책하는 기분이다. 뭔가 꽃이 날리는 봄에 여유롭게 산책하고 마음이 편하고 기분 좋은 기분”이라며 “우리가 서로 있을 때 계속 그 기분이면 좋겠다. 빨리 컴백해서 여러분들 보면 또 다른 행복을 느낄 것 같다. 아가새에게 더 멋지고 좋은 무대 보여주겠다”고 알렸다.
끝으로 뱀뱀은 “항상 너무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고 좋을 때도 슬플 때도 힘들 때도 서로 공감해주고 많은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하 뱀뱀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뱀뱀입니다 오랜만입니다.
요즘 라이브 통해서 제 생각들 많이 얘기했는데 오늘은 편지를 쓰니까 더 차분하게 된 것 같고 괜히 어색하기도 하네요.
평소에 생각이 많아지거나 뭔가를 걱정하게 되면 사람들한테 말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오늘 이 편지 통해서 말을 해볼까 해요.
사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세상이 조금 회색 느낌 같았어요. 언어도 잘 안 통하고 많이 어렸던 것 같아요.
색깔이 없는 차가운 곳에 있는 기분인데 그렇게 혼자 있는 날이 오래 길어지는 게 알 수 없으니까 더 힘들게 느낄 때도 있었던 것 같고
그때 당시에는 가족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고 그래도 같이 연습하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있고 데뷔 발표 나기 전까지 형들이랑 같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긴 겨울을 보내고 나서 여러분들을 만나지 못했으면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행복들 감정들 못 느꼈을 것 같네요.
여러분을 만나고 나서 인생은 매일 산책하는 기분이에요.
뭔가 꽃이 날리는 봄에 여유롭게 산책하고 마음이 편하고 기분 좋은 기분 (가끔 가을 탈 때도 있지만 ㅋㅋ)
우리가 서로 있을 때 계속 그 기분이면 좋겠습니다.
빨리 컴백해서 여러분들 보면 또 다른 행복을 느낄 것 같아요.
아가새에게 더 멋지고 좋은 무대 보여줄게요.
항상 너무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고 좋을 때도 슬플 때도 힘들 때도 서로 공감해주고 많은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될게요.
I LOVE YOU
뱀뱀이 속한 갓세븐은 지난 3일 타이틀곡 ‘미라클(Miracle)’이 수록된 리패키지 앨범 ‘<Present : YOU> &ME Edition’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