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BJ 전향’ 강은비, 성희롱 악플 고소 예고 “영화 ‘어우동’ 노출 움짤 올리는 것도 고소돼”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배우에서 BJ로 전향한 강은비가 성희롱 악플 강경대응에 나섰다.

지난 1일 강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은비실화] 고소건 현재 진행 상황 / 변호사님과 상담 중에 성희롱 쪽지가? / 이런 거 다 고소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은비는 자신에게 온 성희롱 DM를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사랑해 은비야. 은비랑 XX하고 싶어”, “오빠 XX사진 봤구나. 사랑해 은비야. 오빠 행복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강은비는 자신의 방송과 포털사이트에 달린 성희롱 악플도 공개했다.

악플러들은 “은비 누나 질문 있습니다. 정말 궁금해서요. 영화에서 누나의 가슴을 봤는데 XX가 까맣던데 그건 원래 그런 거예요? 아니면 후천적인 건가요”, “은비야 어우동 잘 봤다. 너무 시컴하드라”, “어우동에서 XX가 그렇게 까만 이유가 뭐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강은비는 “제가 캡처 해놓고 다 진행합니다. 제가 연기자 생활을 이렇게 오래 하면서 고소한 적은 없는데 이런 거는 다 고소된다”며 “고소가 100% 된다”고 거듭 말했다.

특히 강은비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해외는 오래 걸리지만 네이버TV, 아프리카TV, 인방갤(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 등 한국에서 만든 사이트들은 고소가 다 된다”며 “인방갤에 영화 ‘어우동’ 움짤 올리는 분들도 다 고소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움짤은 벌금이 더 세다. 악플은 벌금이 80만 원에서 150만 원이지만 움짤은 저작권법이 있어서 500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강은비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TV BJ로 전향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