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여기어때’ 대표 심명섭, 대표직 내려놔…“많은 분께 심려끼쳐 죄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웹하드를 통해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여기어때’의 심명섭 대표가 30일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오늘로 위드이노베이션의 대표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부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심명섭 대표 / 연합뉴스
심명섭 대표 / 연합뉴스

심 대표는 “과거 제가 지분을 보유했지만, 현재 그 지분을 모두 매각한 바 있는 웹하드 업체에 관한 일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일이 있다”며 “당시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앞으로도 모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것에 대해 고민을 했다면서 “비록 그것이 오해라 할지라도 이번 언론 보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회사에 조금의 누도 끼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회사 경영 전반을 임원진에 위임하고, 개인적인 일로 야기된 문제의 해결에 대처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충남지방경찰청은 웹하드를 운영하며 수백만 건의 불법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심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12월부터 올해 9월 20일까지 웹하드 두 곳을 운영하면서, 음란물 427만건이 유통하도록 해 52억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