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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배우-감독…작가까지” ‘걷는 사람, 하정우’ 저자 하정우, “담백하게 살고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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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하정우가 아닌 인간 하정우는 자신의 일상을 소소하게 담은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전했다. 

27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북앤빌딩 지하 1층 디어라이프 카페에서 ‘걷는 사람, 하정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저자이자 배우 하정우가 자리를 빛냈다.

‘걷는 사람, 하정우’ 이 책에서 하정우는 무명배우 시절부터 트리플 천만 배우로 불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울을 걸어서 누비며 출근하고, 기쁠 때나 어려운 시절에나 골목과 한강 변을 걸으면서 스스로를 다잡은 기억을 생생하게 풀어놨다. 

덧붙여서 이 책에는 ‘배우 하정우가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과 ‘자연인 하정우가 실제로 두 발로 땅을 밝으며 몸과 마음을 달랜 걷기 노하우와 걷기 아지트’ 그리고 ‘걸으면서 느낀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다.

이날 하정우는 “중요하고 소중한 일상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담백하게 살고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하정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하정우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일상이야기가 담겨있고, 배우로서 신비주의를 가져가고 싶을텐데 에세이를 출간하면서 우려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저를 신비롭게 생각 안하지 않나요? 그렇지 않나요? 저는 저 자신을 신비롭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다”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물론 질문에 의도는 아니겠지만 작업을 하면서 여러 작품들이 쌓여가고, 제가 지금 많지는 않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내 느낌이고 좋은게 있으면 나눠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처음에 문학동네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 이야기가 괜찮을까요? 혹시 독자들에게 내 얘기가 교만한 가르침이 되진 않을까요?’라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많이 귀기울려줬다. 또 이런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용기를 준 거 같다”고 문학동네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 “이 책을 쓰면서 이걸 가졌다고 생각을 하진 않는다. 제가 이 책을 통해 보이는 것처럼 건강하고 그럴싸하게 살고 있진 않다. 이 책을 갖고서 이렇게 살고싶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모두가 다 원하고, 바라고 꿈꿔온 것들을 조금씩 원하는 것에 가까워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하정우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하정우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끝으로 하정우는 “이 책이 가르침이 아닌 가이드가 되고싶다는 것에 공감을 하면서 책을 보고 건강한 삶을 살고있다”고 전했다.

하정우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하정우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하정우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는 서점에 풀리자마자 주문이 쇄도해 출간 당일 2쇄에 돌입하고 이틀째 3쇄에 들어가면서 연말 서점가와 출판계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벌써부터 베스트셀러에 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정우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는 지난 23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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