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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PMC: 더벙커’ 하정우-이선균, 두 남자가 선보일 리얼타임 전투액션…‘폭발적 시너지 예고’ (종합)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1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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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국내 최초 PMC 소재를 다룬 ’PMC: 더 벙커’가 리얼타임 생존 액션을 예고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PMC: 더벙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하정우, 이선균, 김병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PMC: 더벙커’는 글로벌 군사 기업 블랙 리저드의 캡틴 에이햅(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과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 액션이다.

‘PMC:더 벙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PMC:더 벙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5년 전 ‘더 테러 라이브’로 천재 감독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은 김 감독의 신작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바. 

이날 현장에서 김 감독은 “영화 제일 처음에 이야기를 설계할 때는 전투 액션이라고 했을 때 일반적인 군인 소속에 나와서 했을 땐 캐릭터나 사건이 뻗어나가는 방향들이 크게 다른 영화들과 차별성이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용병이나 PMC 소재를 가지고 들어오면 재밌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다”라며 소재 선택 이유를 전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PMC는 Private Military Company의 줄임말로 국적도 명예도 없이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 기업을 일컫는다.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은 5년 전 ‘더 테러 라이브’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이다. ‘더 테러 라이브’ 개봉 당시 하정우는 김병우 감독에게 “DMZ 지하에 지상과 데칼코마니 같은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호기심 어린 소재를 제안, 지금의 ‘PMC: 더벙커’가 탄생하게 됐다.

두 번째 만남이었던 만큼 호흡도 더 잘 맞았을 터. 이에 김 감독은 “익숙해서 좋은 점도 있고 새로운 모습들도 있었다. 어쨌든 이전 영화에서 호흡을 맞춰봤던 점 때문에 유리한 점들이 있었다”라며 하정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PMC:더 벙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PMC:더 벙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하정우 역시 “5년 전이었는데 굉장히 새롭고 참신한 느낌이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한국 영화에서 흔하게 선택하지 않은 소재와 표현해내는 방식 같은 것들이 재밌을 것이라 생각했다. 두 번째로 김 감독이 믿음이 가서 흔쾌히 결정했다”

극중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글로벌 군사 기업의 핵심팀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을 열연한 하정우는 80% 이상 영어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 한 달간 미국에서 다이얼로그 코치와 함께 영어 대본 연습 과정을 거치는 노력을 더했다.

또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남다른 총기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베를린’, ‘암살’에서 경험이 있어서 총 잡는 것이 낯설지 않았다는 하정우는 “캐릭터의 성격에 맞는 스타일로 준비했고 경험했던 것들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PMC:더 벙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PMC:더 벙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선균은 “선택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었다. 전작 ‘더 테러 라이브’를 너무 재밌게 봤었고 하정우와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본이 긴장감 있게 설계가 잘 되어있었다. 한 번도 본적 없던 대본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꼭 합을 맞춰보고 싶었던 하정우와의 실제 호흡은 어땠는지 물었다.

“다른 작품이 끝나고 20일 뒤쯤 합류했다. 외국 배우들 사이에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형처럼 이끌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감독님과 스태프 모두 다 좋은 친구를 만난 기분이다”

극중 이선균은 해외에서 최고의 교육을 마친 북한 엘리트 의사 윤지의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생동감 있는 촬영을 위해 직접 촬영에 참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모든 상황들이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의 시점으로 표현하기 위해 1인칭 시점 촬영을 투입한 것.

이에 이선균은 외부와 단독으로 교신하는 장면들이 있어 직접 POV 캠을 들고 촬영에 도전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공간도 좁은데 직접 앵글을 잡아서 찍어야 했다. 연기보다 앵글에 더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PMC:더 벙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PMC:더 벙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또 이선균은 이번 작품에서 북한군 의사 역할을 특유의 밀도 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1분 1초를 흘려보내는 법 없이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면 ‘PMC:더 벙커’에서는 DMZ 지하 30m 지하 벙커라는 확장된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군사 기업 PMC를 다룬 영화 ’PMC: 더 벙커’는 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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