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펫츠고! 댕댕트립’ 로버트 할리가 반려견 샌디, 컬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펫츠고! 댕댕트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영은PD, 문정희, 강예원, 로버트 할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펫츠고! 댕댕트립’은 스타와 반려견이 함께 여행을 떠나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프로그램.
출연진들 중 유일하게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로버트 할리는 “20년째 주말 부부로 살고 있다. 이렇게 버틸 수 있게 도와준 건 반려견들이다. 아내 없이는 살아도 반려견들 없이는 못 산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두 마리여서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사실 미국에 사는 첫째 아들 강아지도 함께해 총 3마리였다. 혼자였다면 힘들었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가서 서로 도와주며 즐기고 왔다. 반려견까지 함께 여행 가는 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다’고 전했다.
잘생긴 비주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그의 아들. 이번 방송을 통해 이슈될 것 같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아들보다 강아지들이 더 귀엽다. 강아지들은 반항을 안한다. 그리고 돈을 안 훔친다. 이 방송이 나가면 강아지들이 더 이슈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매번 여행을 갈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오고 싶은 마음이 큰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같이 가게 돼서 너무 기뻤다. 반려견들이 화물칸을 타고 오랜 시간 비행을 해야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잘 버텨줬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도 밝혔다.
귀여운 반려견과 스타의 남다른 케미를 찾아볼 수 있는 SBS Plus ‘펫츠고! 댕댕트립’은 오는 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