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마스크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미세입자는 먼지 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구성된 것으로 호흡기를 통하여 인체 내에 유입될 수 있다.
장기적, 지속적 노출 시 건강영향이 나타나며 단시간 흡입으로 갑자기 신체변화가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어린이·노인·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 군은 일반인보다 건강영향이 클 수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들에는 ‘작은먼지 차단’, ‘질병예방’이라고 명시돼 있는 제품들이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말하며 대부분의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용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80% 이상 걸러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지만,미인증 제품들은 대부분 차단효과가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PM 2.5 대응’, ‘美 FDA 인증’을 받았다고 광고하며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역시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