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개그맨 라윤경이 소개하는 시청자 문제, 귤 맛이 ‘틀리다-다르다’ 중 옳은 말은?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6일 ‘우리말 겨루기’의 4인 도전 문제를 통틀어서 난해한 단어를 살펴봤다.

랄랄라 할머니의 알쏭달쏭 시청자 문제에서는 개그맨 라윤경이 시청자 문제를 소개했다.

귤 맛이 ‘틀리다-다르다’ 중 옳은 말은 무엇일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다르다’가 옳다.

여기서 ‘다르다’는 형용사로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하다.’라는 뜻이다. 반면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나다.’라는 뜻으로 동사다.

그 외에 주목할 만한 문제로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사랑함. 또는 그런 사랑. 특히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이른다.’라는 해설로 정답은 ‘내리사랑’이다.

또한 ‘겉으로만 그럴듯하게 꾸밈’이라는 해설로 정답은 ‘포장’이었다. ‘치장’이나 ‘허황’과 헷갈리는 문제였다.

KBS1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