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부산서 중학생들로 이뤄진 폭력써클이 또래 학생을 집단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중학생 A군 등 19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래들 사이에서 일명 ‘광안저스’로 불리던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5시께 부산 수영구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중학생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군이 SNS서 ‘ㅋㅋ’라는 댓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폭행을 예고한 뒤 실행에 옮긴 것으로 전해져 소식을 접한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들의 폭행으로 B군은 치아 2개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 학생 19명 중 직접적인 폭행을 한 인원은 2명이며, 나머지는 망을 보거나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산 남구와 수영구 지역 여러 중학생들이 문제의 폭력써클을 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2 17: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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