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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호자 씨의 전성시대 4부, 비 오는 김에 부친 배추전 ‘침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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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황혼녘에 찾은 인생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22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걱정 없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풍요로운 한때를 누리고 있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는 여성의 일상을 담은 ‘호자 씨의 전성시대’ 4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이맘때 산수유 열매로 붉게 물드는 전남 구례 산동마을에 사는 주호자(71) 씨는 자녀들을 키우느라 일생 일만했던 친정어머니를 꼭 모시겠노라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16년 전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그곳에 내려왔다. 가난한 집안의 7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으며, 입 하나 덜어보겠다며 열여덟에 시집을 갔지만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오십 무렵에 새 인생을 찾고자 이혼을 결심했다. 그리고는 구례에서 같은 처지에 있던 지금의 남편 최길용(73) 씨를 만나 서로 보듬어주는 부부가 돼 지금에 이르렀다.

‘서울댁’ 주호자 씨는 아랫집에 사는 친정어머니 강중례(92) 씨와 경로당으로 향했다. 그녀는 10년 넘게 경로당 식사 준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노인회장 직책까지 맡고 있다. 이날은 비가 오는 김에 주전부리로 배추전을 부쳐 어르신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시청자의 침샘까지 자극했다.

주호자 씨는 “어머니가 집에서는 잘 안드시는데 회관에서는 잘 드신다. 그래서 (웬만하면) 마을회관에 가져다 드린다. 여럿이 먹어서 그런가 보다”라고 말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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