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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된 여성, 근황 연일 화제…복권 당첨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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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이례적인 금액으로 미국 복권 ‘파워볼’에 당첨된 당첨자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미국 복권 ‘파워볼’에 당첨된 여성 레린느 웨스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당첨된 웨스트는 세금을 제한 1억 9819만 달러(한화 기준 약 2,233억 원)를 받았다.

그가 가장 먼저 한 행동은 멋진 외제 차를 사는 것도 높은 빌딩을 매입하는 것도 아닌 기부 활동이었다.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 용사였던 웨스트는 부상당한 참전 용사와 그 가족들을 위해 지원사업을 펼치는 자선단체 트래비스 밀 파운데이션에 큰 도움을 줬다.

DesMo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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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우선적으로 전달한 기부금은 50만 달러(한화 기준 약 5억 6천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웨스트는 자신의 손자 이름을 딴 칼럼 파운데이션을 설립했다.

이후 그는 해당 자선 단체를 통해 퇴역 군인은 물론 여러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는 아동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는 물론 세 명의 형제들 역시 모두 군에 복무했다.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군인들과 그 가족의 희생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기부와 자선 단체 설립을 결정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웨스트는 복권을 구매한 사실을 잊고 있다가 친구가 그의 거주지인 아이오와주에서 당첨자가 나왔다고 알려준 후 뒤늦게 당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져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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