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실시간 검색어에 조현철 형제가 화제에 오른 가운데 배우 박정민과도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과거 박정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현철과 각별한 친구임을 밝혔다.
박정민은 한예종 재학 당시 변요한,이제훈과 같은 연기 잘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가장 큰 열등감을 안긴 건 ‘차이나타운’에 나온 조현철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영상원 동기죠. 저는 영상원 가겠다고 소문 다 내는 스타일이었는데 현철이는 시험 보기 며칠 전 갑자기 영상원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3년 동안 지켜본 조현철은 천재인데 ‘나 떨어지고 붙으면 바보가 되겠다’고 생각했을 정도죠. 다행인지 둘 다 떨어졌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살면서 입시 준비를 하고 붙었죠. 현철이는 아직도 넘을 수 없는 산 같아요. 열심히 따라가도 그 친구만큼 안 되죠. 부러워요. 영화 연출하려다가 연기한다고 따라오는 데 정말 싫었다니까요. 지금은 10년 이상 된,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랍니다”라고 밝혀 각별한 사이임을 인증했다.
한편, 조현철은 1986년생으로 영화감독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정민은 영화 ‘사바하’, ‘사냥의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