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딸기 속에 바늘을 몰래 찔러놓아 호주 전역을 '딸기 공포'에 떨게 했던 범행의 용의자가 11일 퀸즈랜드에서 붙잡혔다고 BBC가 보도했다.
용의자는 50세의 여성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용의자는 내일 법정에 나와 범죄인정 여부 절차를 밟는다.
지난 9월 바늘 든 딸기가 첫 발견된 뒤 사람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으며 경찰은 광범한 수사에 들어갔다. 농부들은 수 t의 딸기를 폐기할 수밖에 없었으며 슈퍼마킷은 과일 판매를 중지했다.
딸기 안에 바늘에 들어있는 케이스가 100건이 넘게 신고됐다. 이 중 상당수는 모방 범죄나 소셜 미디어 자랑용일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3 22: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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