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3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돌아오지 못한 독립투사들’을 방송했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시사기획 창’에서는 아직까지 유해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독립투사들의 삶을 조명했다.
중국, 러시아, 조선 전역에서 독립투사들의 묘소가 확인이 안 되거나 훼손돼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김가진, 김산, 한위건, 조명희, 김알렉산드라 등 일제와 싸우다 희생된 독립투사들의 삶을 따라가 보고 조상의 유해를 찾지 못하고 있는 후손들의 삶도 들여다봤다.
중국 상하이 루쉰 공원은 예전 홍커우 공원으로 불렸다.
취재진이 찾아간 그곳은 가족들이 휴일을 맞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가족들이 뱃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한쪽에서는 서양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한 곳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마오쩌둥을 기리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한 곳에서는 우리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자오 청시엔 씨는 윤봉길을 한국의 영웅이자 중국인의 영웅이라고 불렀다.
그는 주말이면 공원에서 윤봉길을 기리는 한글을 직접 쓰고 있다. 책을 사서 직접 한글을 공부했다는 그는 중국 사람을 대표해서 윤봉길 의사를 존경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KBS1 ‘시사기획 창’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