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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금리 동결-이익 매물 등에 ‘다우 0.04%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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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가 재확인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2포인트(0.04%) 상승한 26,191.2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92 포인트, 0.04% 소폭 오른 2만6191.22로 폐장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중간선거 종료로 불투명감이 제거되고 연말에 주가 상승을 기대한 매수세가 유입했다.

하지만 전날 급등에 따른 이익 확정과 대기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발표한 성명에서 단계적인 금리 인상을 계속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선행 금리상승을 경계하는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7.06 포인트, 0.25% 밀린 2806.83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39.87 포인트, 0.53% 떨어진 7530.88로 장을 끝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페이스북 등 주력 정보기술(IT)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7~9분기 적자를 기록한 반도체주 퀄컴은 급락했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와 석유주 엑손모빌과 셰브론도 밀렸다.

반면 아멕스, 버라이존, 유나이트티드 헬스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테슬라와 인텔도 상승했다. 

온라인 여행서비스 트립어드바이저는 급등했다. 7~9월 분기 결산에서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주당 이익이 예상을 대폭 상회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금리인상으로 이윤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금융주는 올랐다.

네이버 미국 뉴욕 증시
네이버 미국 뉴욕 증시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지만, 급하지는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엑센셜 웰쓰 어드바이저의 팀 코트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은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으로 본다"며 "그들은 분명히 수익률 곡선이 역전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8%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2% 상승한 16.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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