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쌀 목표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8일 당정은 국회에서 차기 쌀 목표 가격과 직불제 개편 방향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당정에 따르면 올해산부터 적용되는 쌀의 목표가격이 19만 6000원으로 오른다.
박 의원은 “쌀 목표가격 정부안은 법 개정 지연으로 현행법령에 따라 제출할 수밖에 없지만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목표가격을 19만6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전했다.
이개호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에 쌀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인상한다는 내용이 있지만 농업소득보전법 개정이 지연돼 정부로서는 불가피하게 현행법령에 따라 정부안을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대통령 시정연설에서도 밝힌 바 있다”며 “여당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회 논의과정에서 물가상승률이 쌀 목표가격 설정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9 08: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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