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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디스크 양진호 회장, 마약 권유 거부하자 부인 폭행까지…연일 폭로되는 악랄한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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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엽기적인 행각에 대한 폭로가 연일 잇따르고 있다.

양진호는 부인에게 마약을 강요하고 폭행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양 회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현직 대학교수 A씨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양 회장에게 폭행 당할 당시 상황과 심정에 대해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양 회장의 마약 복용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대학동창이자 양 회장의 전 부인의 사례를 폭로한 것.

A씨에 따르면 “양 회장의 전 부인은 내 대학 동창생으로, 언젠가 ‘남편이 마약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양 회장이 본인에게 각성제 성분의 마약을 복용하라고 강요했다. 이에 거절하자 폭행을 하고 코뼈가 골절 당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양진호 / 뉴스타파 캡처
양진호 / 뉴스타파 캡처
양진호 / 뉴스타파 캡처

경찰은 이번주 내로 양 회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양진호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이다.

지난달 30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에서 보도한 ‘몰카제국의 황제’ 양진호 사무실서 前직원 폭행을 한 동영상이 올라와 양진호의 악랄한 무차별 폭행 영상이 공개됐다.

국내 웹하드 업계 1, 2위 업체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이자 최근 디지털성범죄 사건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전직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영상을 뉴스타파가 확보해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최근 한 제보자로부터 양진호 회장의 폭행 모습이 담긴 2분 47초 분량의 영상 원본을 입수했다. 2015년 4월 8일 경기도 분당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찍힌 이 영상에는 양 회장이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인 A씨를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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