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이창민이 사상자 3명이 발생한 교통사고를 내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창민은 5일 오후 8시 49분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인근 도로에서 랜드로버 SUV를 운전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모닝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홍모(69)씨가 숨지고 운전자 이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창민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하고, 이창민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측은 “사고 직후 경찰이 출동해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었다. 선수도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았고,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난폭운전, 졸음운전, 휴대폰 사용 등의 행동이 사고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당 사고 지점은 직선과 곡선 구간이 이어지는 곳이며, 현지인에 따르면 좌회전 커브 시 사고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한다.
과연 교통사고의 진실이 무엇일지, 그리고 이창민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7 06: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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