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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방’ 류혜영, 직장인 판타지 제대로…‘잔잔한 위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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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류혜영이 ‘은주의 방’ 첫 화부터 직장인들의 애환을 달랜다.

6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은주의 방’에서 류혜영은 박력있는 사표를 던지며 평범한 직장인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김현철, 연출 장정도·소재현,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스튜디오 605)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류혜영)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극 중 류혜영은 끝없이 이어지는 업무와 야근에 시달린다. 지친 심신을 이끌고 겨우 만원버스에 몸을 구겨가며 집에 돌아오지만 상사의 호출에 다시 회사에 나간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상사의 지독한 타박 뿐.

‘은주의 방’ / Olive 채널 제공
‘은주의 방’ / Olive 채널 제공

결국 사직을 결심한 류혜영은 상사에게 “사람이 일주일을 못 자면 죽는대요. 근데 제가 지금 철야 6일 째니까 이상태로 하루 뒤면 죽겠네요?” 라고 되물은 뒤 “못하겠다 진짜”라고 자리를 박차고 나와 사무실을 나선다.

사표를 내고 홀가분한 모습을 보이지만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한없이 초라함을 느끼는 모습에서 현실적인 퇴직자의 모습을 그려낸다.

제작진은 “평범한 직장인들이 한 번쯤 겪어 보거나 생각해 봤을 만한 상황이 은주를 통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며 “은주의 행보를 보며 잔잔한 위로와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은주의 방’은 론칭을 기념해 티빙과 함께 천원 스타옥션 이벤트도 준비했다.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이 준비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수익금은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꿈을 지원하는 CJ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전액 기부된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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