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뉴욕에서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
지난 5일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오는 8일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4대 합의사항의 진전을 위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11·6 중간선거 직후에 회담이 열리는 것이어서 선거용이 아닌 본격적인 비핵화 협상의 장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이 뉴욕에서 고위급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북미고위급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선정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의 뉴욕행(行)에 미국 측 실무회담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측의 실무협상 파트너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뉴욕을 방문해 ‘2+2 회담’이 열릴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6 10: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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