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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도경수X김소현, 라디오에서 들린 23년 전 첫사랑의 목소리…“풋풋하고 예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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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순정’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4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순정’이 오르며 화제가 됐다. 이날 채널CGV에서 ‘순정’이 방송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순정’은 ‘내 청춘에게 고함’, ‘도드리-한 여자 이야기’를 작업한 이은희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에는 디오(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 ‘순정’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영화 ‘순정’ 스틸컷 / 네이버 영화

라디오 DJ ‘형준(디오)’은 어느 날, 생방송 중에 도착한 낯익은 이름의 편지 한 통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사연을 보낸 이는 바로 23년 전 가슴 한 켠에 묻어두었던 첫사랑의 이름 ‘정수옥(김소현)’. 

그녀의 손글씨로 정성스레 쓰인 노트를 보며 형준은 잊고 지냈던 23년 전의 기억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영화는 1991년 범실과 수옥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순정’을 본 네티즌들은 “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영화”, “어느 한 부분도 순정적이지 않은 구석이 없는 예쁘고 풋풋한 영화”, “도경수가 왜 연기돌인지 알 것 같음”, “너무 예쁜 영화예요”, “줄거리도 결말도 참 좋았어요” 등 다양한 평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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