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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잇는 강주아오대교 개통…홍콩 내부서는 ‘중국화’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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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세계 최장의 해상대교 강주아오대교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홍콩과 주하이, 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대교는 총연장 55km에 이르는 길이를 자랑하며, 9년간 13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했다.

기존에 홍콩서 마카오를 가기 위해선 1시간이 걸리는 배를 이용하거나 주하이를 거쳐 3시간 넘게 육로로 이동해야 했다.

강주아오대교로는 오직 30분만 소요될 뿐이다.

강주아오대교 / 연합뉴스
강주아오대교 / 연합뉴스

다만 이 강주아오대교를 건설한 목적에 대해서 홍콩 내부에서는 우려를 표하는 중이다.

홍콩 고속철도역 내에 중국 본토법을 적용하는 이른바 ‘일지양검(一地兩檢)’ 정책을 시행한 것.

홍콩 야당 의원들은 “일국양제 원칙에 어긋난다”며 “홍콩 정부가 ‘홍콩의 중국화’를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24일부터 정식 개통해 운영되고 있는 강주아오대교에 대한 논란은 홍콩 내부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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