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구준엽과 오지혜의 솔직한 대화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최근 네이버 TV 캐스트에는 ‘연애는 사람이 중요한 거라 생각해요. 구준엽의 진심 어린 고백’이라는 제목과 함께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식사 중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렵게 이혼 이야기를 꺼낸 오지혜는 “내가 원했던 대로 안 흘러가면서 ‘왜 나만 이렇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연애를.. 저는 잘못 했다고 생각 안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그래서 연애가 힘들었다. 숨기지 않고 얘기를 하면 처음에는 호감을 갖다가 알고 나면 색안경을 끼고 뒤돌아서요. 그 에너지를 나에게 쏟자고 마음먹었다”며 담담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를 듣던 구준엽은 “사실 이혼 경험을 알고 나왔다. 근데 나는 그것보다 어떤 사람이 나올까가 더 궁금했다. 사람이 중요한 거라 생각한다”며 그를 위로했다.
여기에 그는 “이혼 가정에서 자라왔다. 그래서 나는 이혼하지 않을만한 여자를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 전 이해해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분이 가식적이 아니라 좋은 것 같아요!”, “둘 다 진국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구준엽 나이는 1969년생으로 올해 50세이며, 오지혜 나이는 1983년생으로 올해 36살이다.
두 사람은 14살 차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