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2009년 故 장자연 사건 당시 경찰의 압수 수색이 부실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장자연 씨의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했으나 중요한 명함들이 들어있는 핸드백도 열어보지 않았으며 침실 여기저기에 놓여 있던 메모장과 수첩 등도 그대로 두고 나왔다.
또한 당시 SNS로 유명했던 싸이월드에 올려진 장자연 씨의 글도 확인하지 않았다.
2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대신 진행한 장윤선 기자는 경찰의 초동수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이 사건만큼은 검찰과 기자들이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IN의 김은지 기자는 특히 싸이월드에 관한 압수 수색을 신청해 놓고 하지 않은 것이 가장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신 영장 신청은 기본인데도 당시 경찰은 싸이월드는 건드리지도 않고 장 씨의 휴대전화만 가져갔다.
또한 당시 연예인의 자살 사건으로 종결하려고 했으나 장 씨의 성 상납 강요 문건이 나오자 재조사가 들어갔다. 그 재조사도 무혐의로 종결이 나자 큰 논란이 일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9 07: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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