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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컬렉션’ 안중근 총알을 소개한 배우 안내상, 이토 히로부미 처단한 열다섯 가지 감동적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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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7일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배우 안내상이 출연해 안중근 총알을 소개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위해 발사한 일곱 발의 총알 중 하나가 이토 히로부미를 수행하던 다나카 세이지로의 왼쪽 다리에 박혔다.

다나카 세이지로의 왼쪽 다리에 박힌 총알은 안중근의 재판 당시 증거물로 채택되었다가 후손이 기증하면서 현재 일본 헌정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후로 평생 다리를 절어야만 했던 다나카 세이지로는 안중근 의사를 존경했다고 한다.

비록 총알은 맞았지만 안중근 의사의 고매하고 당당한 모습을 평생 잊을 수 없었던 것이다.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 역에 이토 히로부미가 도착한다는 소문만 알고 있을 뿐 그의 얼굴조차 몰랐다.

안중근 의사는 이번 기회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토 히로부미로 보이는 자에게 4발과 옆에 보이는 수행자에게도 3발을 발사했다.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는 1910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뤼순관동법원에서 여섯 번의 공판을 받았다.

안중근 의사가 변론에서 밝힌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열다섯 가지의 이유는 참으로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안내상이 특별히 안중근 의사의 역할을 연기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안중근 의사는 사형에 처해졌지만 더 극심한 형은 없냐고 물으며 의연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자신의 뼈를 하얼빈 공원 근처에 묻어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면 고국으로 보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하지만 아쉽게도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될 것을 우려한 일본이 유해를 철저하게 숨긴 탓에 그 유언은 지켜지지 못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효창공원에는 안중근 의사 유해의 귀환을 기다리는 가묘가 조성되어 있다.

KBS1 ‘천상의 컬렉션’은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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