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2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비리 유치원에 이어 전국 어린이집 약 2천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벌인다.
전국 어린이집 가운데 정부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살핀 결과 회계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보육아동 1인당 책정된 급·간식비가 너무 적거나 많은 등의 비리 의심 정황이 파악된 2천여곳이 이번 점검 대상으로 추려졌다.
정부는 아동·교사 허위등록 등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이나 보육료 부당사용, 통학 차량 운영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복지부는 부정·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로 촉발된 어린이집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어린이집 전수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전국 어린이집은 지난 6월 기준으로 3만9천419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22 07: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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