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박기영이 펜타곤과 한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엔터식스 메두사홀에서 박기영의 정규 8집 ‘리:플레이(Re:Pla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박기영은 이날 오후 6시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 ‘리:플레이(Re:Play)’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 개이브 유(I gave you)’, ‘하이히츠(High Hits)’ 등 7곡을 비롯, ‘거짓말’, ‘걸음 걸음’, ‘이프 유 띵크 유 노우 하우 투 러브 미(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새롭게 시도하는 일렉트로니카 장르뿐 아니라 포크, 록, 블루스 등 데뷔 20년 차 가수 박기영의 다양하고 깊어진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날 박기영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뮤지션으로 펜타곤을 꼽았다. 그는 “콘서트를 위해 낮은 목소리를 찾고 있다. 펜타곤에 낮은 음역대를 가진 멤버가 있더라”며 “‘불후의 명곡’에 같이 출연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과 작업을 해서 이슈를 만드는 것보다 숨겨진 누구를 찾아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더했다.
마지막으로 박기영은 “펜타곤은 정말 멋졌다. 곧 연락드릴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기영은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정규 8집 발표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 ‘리:플레이(Re:play)’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