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의 탈세 사건의 후폭풍이 크다.
지난 8일 관영 신화통신 측은 연예 산업을 대상으로 한 ‘납세 질서 바로잡기 공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국 세무당국은 올해 말까지 고소득 연예인들이 2016년 이후 납세 실적을 스스로 재검검해 누락된 세금이 있으면 자진 납세할 것을 요구했다.
만약 스스로 탈세액을 납부할 경우 가볍게 처벌하겠지만 기간 안에 탈세액을 자진해 신고하지 않아 다음해부터 시행될 특별 조사 기간에 적발될 시 행정적, 형사적 책임을 엄정하게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최고 사법기구인 중앙정법위원회는 “판빙빙에 대한 처벌은 개인을 겨냥한 것이 아닌 그 배후의 난맥상을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연예계 전반의 탈세와 불법 행위 조사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것.
한편 국가세무총국은 판빙빙의 탈세를 사전에 밝혀내지 못한 책임을 물어 전 장쑤성 우시(無錫)시 세무국장에게 ‘경고’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9 07: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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