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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어머니와 아버지 묘 찾아 눈물흘려…"제천에서의 생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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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천재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유진박이 제천에서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사진=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13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유진박이 부모님 묘에 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박은 제천 떡갈비 집에서 음악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유진박은 조울증 약을 먹고 있었으며 과거 매니저의 폭행 사건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진박은 현재 지인과 햄버거 집에서 좋아하는 메뉴도 먹고 농담도 할 정도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제천 생활이 어떻냐는 질문에 유진박은 "제천 정말 좋다"며 "풍경도 좋고 음악하는 것도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박은 부몬미 산소에 가 인사를 올렸다. 유진박은 "많이 보고싶다"고 말하며 바이올린을 꺼내 연주를 했다. 제작진의 보고 싶냐는 질문에 유진박은 "돌아가시면 천국에 가셔서 제 모든 걸 보시면서 지켜 주실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떡갈비 집에 간 유진박은 식당 이모님들에게 연주를 하며 고마움에 보답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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