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마녀’ 박훈정 감독이 속편 소식을 전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마녀’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훈정 감독, 김다미가 참석했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마녀’ 속편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며 “속편이 곧 나온다”고 밝혔다.
김다미는 ‘마녀’의 속편 주인공 제안이 들어오면 거절하겠냐는 물음에 “아니요”라고 대답하며 웃어 보였다.
박훈정 감독은 속편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 “영업기밀이라 못 알려드린다”고 농담한 뒤 “영화를 보신 분들이 대부분 예상하겠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가 될 것 같다”며 “자윤(김다미)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귀뜸했다.
지난 6월 27일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토)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5 15: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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