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허스토리’ 김희애가 몸매 관리 비법을 전했다.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CGV 센텀시티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출품된 ’허스토리’ GV(Guest Visit,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민규동 감독, 예수정, 김해숙, 김희애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한 관객이 몸매 관리 비법을 묻자 자신의 몸매를 센스 있게 자랑했다.
김희애는 “피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노력하고 있다”며 “저는 그 비결을 예수정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다. 어떻게 해야 그렇게 유지를 잘 하시는지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먹고 싶은 대로 먹었으면 지금보다 15kg은 더 쪘을 것 같다. 그래서 항시 조심한다”며 “요즘은 20대 젊은 후배들도 노력하는데 제가 운 좋게 감사하게도 좋은 역할을 맡았다. 광고 촬영도 해서 저 나름대로 노력했다. 먹는 것도 조심하고 운동도 매일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고 몸매 관리 비법을 전했다.
또한 김희애는 김해숙에 대해 “본인 입으로 ‘뚱뚱하다’ 그러시는데 정말 날씬하시다. 굉장히 정상적으로 건강하신 김해숙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27일 개봉한 민규동 감독의 영화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로,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토)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