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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임명 강행에 자유한국탄 규탄 긴급 총회…여야 갈등 거세질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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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부총리로 임명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부총리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는 김상곤 전 장관의 후임으로 유 장관을 지명한지 33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교육의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은 다 공감하지만 생각의 방향은 다 달라 어렵다”며 교육의 완전국가책임제와 고교무상 교육 등의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사회부총리로서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체육·복지 등부터 노동까지 사회 전 분야에서 포용사회·포용국가로 갈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연합뉴스

유 장관을 후보자로 내정한 뒤 한동안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고용지표 악화 등으로 내리막 추세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그 수치가 반등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으나 유 장관의 임명에 반대하는 야당의 뜻을 국민의 여론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생각한다. 야당을 중심으로 한 반대여론이 절대다수인가에 의문이 있다”고 반박했다.

유 장관의 임명 소식에 자유한국당은 규탄 긴급 총회를 여는 등 협치가 어려워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남북·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하고자 여야 지도부와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 만큼 회동이 성사될 경우 유 장관의 임명은 물론 국정에 협력을 당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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